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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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4 18:4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선교단체 및 기독교 NGO 지도자 간담회


한국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교단체 및 기독교 NGO와 신학교의 협력 방안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신학대학원은 지난 7일 신대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한국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교단체 및 기독교 NGO와 신학교의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선교단체 및 기독교 NGO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목할 것은 장신대 신대원은 2016년도부터 선교단체, 기독교 NGO에서 10년 이상 전임사역자로 또는 사회복지에 공헌한 공로로 도지사, 광역시장 이상 기관장과 국제 기독교기구에서 표창을 받은 자에게 특별전형으로 입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있으며, 입학 후에도 신대원 3년을 전임학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는 국내외 30여 개 선교단체와 기독교 NGO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는 ‘한국교회 목회자 양성에 있어서 선교단체의 역할’, 박상진 교수(장신대 신대원장)는 ‘선교단체 및 기독교 NGO와 신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철호 선교사는 “해외선교단체와 기독교 NGO 사역자들이 선교 사역지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신학을 접근시키기 위해서 역량이 요구 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신학교와 교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역자들이 신학 교육을 3년이라는 시간동안 장소와 시간을 별도로 사용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사역과 선교현장에서도 신학교육을 마칠 수 있는 새로운 개방적인 교육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상진 교수는 “신학교가 선교단체, NGO와 공통적인 비전과 동역자임에도 협력관계를 유지 못했다”고 하며, “한국교회 교인 수가 감소하고 신학교를 졸업해도 임지를 찾지 못하는 현실에서 헌신자만이 특별전형을 통해 신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신학교는 이들 단체들을 서로 파트너로 인식하고 신학적인 이론과 전략, 기독교세계관을 통해 지원하며, 하나님 나라 운동의 중심으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교수는 선교단체 및 기독교 NGO와 신학교의 상생 방안으로 ▲교육과정 혁신(사역의 내용 공유) ▲사역자의 지도력 함양 ▲하나님 나라의 일꾼 양성 확대 ▲실습 교육의 장(하나님 나라 현장에 있는 캠퍼스 개념으로 접근) ▲졸업생의 사역지 확장 및 잠재적 후원자 확충 ▲교회 갱신과 사회 변혁을 위한 공동체적 노력 ▲다양한 사회 분야와 신학교의 네트워크 형성 등 7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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