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협의회 소식
‘성경신학총서’ 저자 직강에 즈음하여 지난 5월 2일부터 경기도 광주 소재 ‘왕성교회’(박윤민 담임목사)에서 ‘성경신학총서’(박용기 저, 총 20권) 강의가 시작되었다. 경동노회 목회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듣기에도 벅찬 시간표를 만들어 서론인 『의미분석 성경개론』(2005)부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필요한 시간은 적어도 2년 이상이며 본론인 『성경강론』(18권)과 결론인 『성경신학개론』까지 완주한다면, 이 강좌와 그 강의자료 편찬은 36년 ‘말씀운동’(히 4:12) 역사에서 그리고 한국 신학계와 나아가 세계 신학계에서도 뜻깊은 역사와 역사 기록물로 기억될 것이다. 1987년부터 처음 『의미분석을 중심으로 한 성경개론』(안양 복음출판사, 1987)을 출판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성경강론 18권』 요한계시록까지 27년 동안의 개혁파 신학의 약점을 성경신학적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피와 땀이 얼룩진 대장정은 2014년 3월 ‘성경신학총서(The Bible Theology Series)’로 완결되었다. 총서의 저자이기도 하면서 이번 강의를 맡은 저자 박용기 목사는 총서완간과 관련해서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대답은 한결같다. “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습니다.” 저자는 1979년 총신대학교 제자들에게 로마서 강론을 시작하면서 성경공부 모임 이름을 제안받았을 때 히브리서 4장 12절을 인용해 ‘말씀운동’이라고 칭한 바 있다. 말씀이 운동하는 성령의 역사를 다르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습니다”라고 할 수 있다. 그로부터 36년이 지난 지금 저자의 대답은 한결같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습니다.” 성경신학총서 강의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박윤민 목사는 혼자 남더라도 총서 20권을 끝까지 연구할 것이라고 한다. 박윤민 목사보다 앞서 몇 년 전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접한 이정춘 목사(창대교회 원로목사)와 국제목회자아카데미원장 조원구 목사(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성경신학은 한국 신학계와 한국교회의 대안이며 희망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많은 목회자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부하는 일이 다시 일어나길 늘 기도하며 알리는 데 분투하고 있다. 이 목회자들은 분명하게 확신하는 바가 있다. 구속사 중심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성경의 많은 난제는 성경신학의 성경관인 ‘언약성취 섭리사’를 통해 모두 해명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인간의 상식적 판단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그 일이 너무 크기도 하거니와 너무 작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지금도 한두 사람이 모인 성경신학 사랑방 공부 모임부터 경동노회 목회자 성경신학 장기연수까지 우리 시대에 하나님 말씀 성경진리의 절대성과 충족성을 경험하는 일은 어떤 경험보다 놀라운 일이다. 이 놀라운 일을 시작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하나님 여호와의 무한하신 은총에 호소한다. 늘 진리와 함께 살거나 죽을 수 있도록 간절하게 기도한다. 온 세계에 퍼져 가는 ‘성경신학’을 통해 한국교회와 나아가 세계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성경진리를 다시 회복하는 신호탄을 더욱 높이 쏟아 올리길 간절히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