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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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6 14:2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기윤실, ‘목회자 윤리 강령 28’ 펴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교회의 갱신을 위해서
목회자 윤리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실천하게 되는 계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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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목회자들의 비도덕적 행태로 인해 목회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목회자 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산하 기독교윤리연구소(소장 이장형, 백석대 기독교윤리학 교수)가 목회자는 누구이며,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등 목회자 윤리 문제를 다룬 책 『목회자윤리 강령28』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목회자와 돈’을 시작으로 ‘목회자와 교회정치’, ‘목회자와 성’ 등 세 차례 걸쳐 목회자윤리연속심포지엄을 개최, 발표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집필 및 토의과정을 거쳐 출간하게 되었다.
16일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장형 소장은 “목회자 윤리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연결되게 하는 방안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기윤실 손봉호 자문위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목회자들이 이렇게 불신을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윤리적인 실패 때문”이며, “한국 목회자들의 그 능력과 열심에 윤리가 더해져야 올바른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고, 한국교회가 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정길 이사장은 또 “이 책은 많은 목회자들로 하여금 내 삶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바로 서 있는지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목회자윤리 강령28』은 목회자와 성도의 바른 관계를 비롯해 목회자의 교회 정치와 경제생활, 성 윤리, 사회활동, 28가지의 목회자윤리 강령 등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 목회자와 기독교 윤리학 교수들이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 목회 윤리와 교회 정치, 목회자의 경제생활·성 윤리 문제 등 윤리적 차원에서 뿐아니라 재정적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려면 장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교회에 분쟁이 생길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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