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6-08-01 21:1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대구·영남 지역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의 확산


banner



지난 7월 4~5일 양일간 경동노회 목회자 성경신학 연수팀은 특별한 연구모임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연수받은 성경신학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를 가졌으며, 그리고 성경신학 저자의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 특강을 통해 올바른 신관과 성경관을 정립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그 이후 저자의 신관과 성경관이 성경에 충실한 것을 더욱 확인하면서 개혁파 신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하여 성경진리를 사수하는 데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더욱 몰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더욱 깊어지는 목회자 성경신학 연수와 더불어 다른 곳에서도 너무나 뜻깊은 성경신학 공개강좌가 개최되었다.
이번에는 대구·경북 지역이었다. 설립 한 달여 조금 지난 ‘대구중심교회’ 지체들은 ‘성경신학총서’ 저자(박용기)를 초빙해 ‘성경신학의 기본 개념’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대구 지역의 성경신학 전통은 다른 지역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80년대 초반에 시작한 성경공부 모임은 1989년 ‘빛된교회’로 설립되었다. ‘빛된교회’는 ‘동산교회’로 개명되었으며, 그 후 ‘대구장로교회’라는 이름으로 한 곳 더 세워지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대구중심교회’가 설립되어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산하 지교회로 성경진리의 토대 위에 성장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금번 공개강좌를 통해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유지·보존하고자 하는 기독교지도자협의회의 신앙고백을 준수하고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확고하게 지켜나가는 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성경신학과 성경진리를 공부하는 일에 몰두할 것을 재차 다짐했다.

강사로 초빙받은 성경신학총서 저자(박용기)는 자신이 집필한 『성경적 기독교』를 교재로 ‘성경신학의 기본 개념’이 무엇인지를 4차례에 걸친 강의를 통해 ‘신관’, ‘성경관’, ‘인간관’, ‘역사관’, ‘세계관’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앞의 저서는 성경신학총서 부록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7월 4~5일 경동노회 목회자 강의에서 사용한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 그리고 『기독교 예정론』과 함께 『성경적 기독교』는 성경신학의 핵심적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가 신론 가운데 신정론(神正論)의 문제를 성경적으로 해명하고 있다면, 『기독교 예정론』은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은총론과 구원론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을 성경진리에 토대를 두고 해설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적 기독교』는 개혁파 교의신학 체계로 해명할 수 없었던 신학적 문제들을 성경의 구조적 통일성과 의미의 단일성에 입각하여 ‘기독교 세계관’ 수립의 토대를 놓고 있다. 

‘대구중심교회’를 중심으로 성경신학 전승과 전파가 대구와 경북지역과 그리고 경남지역에도 더욱 확산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아울러 『기독교 예정론』도 다시 한 번 저자 직강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 세미나가 개최되길 기대한다.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전인교육목회 컨퍼런스 개최
‘2016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