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4-06-11 14:5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36


여호와 계시 (구약∼신약)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
제1편 섭리를 통한 언약 (창〜에)

 제1장 여호와의 언약섭리 (창 1:〜36:)

    제1절 인류의 시조와 언약 (창 1:〜11:)

창세기 1〜11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류의 시조와의 언약에 대한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2장은 타락 전 시조와 언약하신 내용이고, 3〜5장은 아담과 자손을 보호하신 내용이고, 6〜8장은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신 내용이고, 9〜11장은 타락 후 시조와 언약하신 내용이다.

      4. 타락 후 시조와 언약 (창 9:〜11:)
창세기 9〜11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 타락 후 시조와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9장은 노아와 언약을 수립하신 내용이고, 10〜11장은 자손의 언약을 성취하신 내용이다.

1) 노아와 언약을 수립 (창 9:)

창세기 9장 1〜7절은 하나님께서 언약과 금령을 수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2절은 노아와 아들들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동물을 식물로 주시는 내용이고, 3〜7절은 고기의 생명인 피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3) 아들들의 장래를 소원함 (창 9:18〜29)

창세기 9장 18〜29절은 하나님께서 노아가 아들들의 장래를 소원한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8〜23절은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은 노아에게 세 아들이 대처하는 내용이고, 24〜29절은 노아가 술이 깨어 아들들의 장래 일을 소원하고 죽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노아가 아들들의 장래를 소원한 섭리를 계시하셨다. 곧 포도주에 취해서 벌거벗은 노아에게 세 아들이 대처하고, 노아가 술이 깨어 아들들의 장래 일을 소원하고 죽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러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 1:28)고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셨다. 이를 근거로 아담의 후손 노아가 아들들의 장래를 소원하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는 마지막 아담에 의해 택한 백성의 장래를 주관하게 하실 섭리에 대한 예표로 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엡 2:10).
9:18〜23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은 노아에게 세 아들이 대처함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 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노아가 실수한 후에 아들들의 장래 일을 소원하고 죽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노아가 스스로 생산한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상태로 있었다. 이에 가나안의 아비 함은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그 사실을 누설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먼저 옷을 취해 뒷걸음으로 장막 안에 들어가 아비의 하체에 덮고 얼굴을 돌이켜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않고 수치를 가려 주었다. 곧 노아의 수치를 함은 누설했고, 셈과 야벳은 가려 준 것이다.

9:24〜29 노아가 술이 깨어 아들들의 장래 일을 소원하고 죽음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26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지내었고 29 향년이 구백오십 세에 죽었더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노아가 술이 깨어 아들들의 장래 일을 소원하고 죽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술이 깬 노아가 함에게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고 소원했다. 여기 “형제들의 종들의 종”은 셈과 셈에게 예속될 야벳의 종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셈에게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소원했다. 이는 셈의 후손에게서 에녹과 아브람과 다윗 등으로 이어져 결국 메시아가 출생함으로 언약을 이루시는 전능자 여호와를 찬송하게 되기를 소원한다는 뜻이다. 여기 ‘여호와 찬양’은 ‘여호와 계시’ 진리인 성경에 의해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는 셈의 후손이 누리게 될 최대의 축복이다(자세한 것은 필자의 저서, ‘진리의말씀사’ 발행, 『무엇인가』Ⅰ ‘찬송이란 무엇인가?’ 항목 참조할 것).
그리고 이어서 야벳에게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신다고 소원했다. 이는 야벳의 후손이 번성하고 강대하게 되지만 결국은 셈의 후손이 이룩한 문명의 영역 안에 거할 것을 소원한 것이다. 이는 전 인류의 역사적 섭리를 통해 완전히 성취해 주시는 하나님의 언약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기 때문이다(빌 2:13).

여기서 지금까지 앞에서 살펴본 내용을 종합적으로 간략하게 총정리하여 다음에 계속 전개될 내용과 논리적 연결을 꾀하려 한다.
창세기 9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수립하신 섭리를 계시 하신 것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첫 아담에게 삼대언약을 수립하신 섭리를 계시하셨 다(창 1:28). 이를 근거로 타락 후 인류의 시조 노아와 언약을 수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는 마지막 아담 메시아에 의해 성취해 주실 언약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계 21:6).
이상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수립하는 섭리를 하신 목적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의 영광을 선포하실 뿐만 아니라 첫 아담에게 수립한 언약대로 모든 만물을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의 발 아래 복종케 하심으로 택자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으므로 하나님이 언약대로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심을 깨달아 알고 경외하며 섬기게 하시려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노아와 언약을 수립하는 섭리를 계시하시고 이어서 자손의 언약을 성취해 주시는 섭리를 계시하신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용기 원로연구원 (성경신학학술원,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명예총장)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