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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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2-05-09 21:28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21세기의 정체성
21세기에서 아주 중요한 진실은 밀레니엄(millennium)이다. 2022년은 벌써 밀레니엄을 지나 22년째 달리고 있다. 21세기에 처해 있는 세계는 이런 엄중한 시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적인 환경에 처해 있다. 21세기에 처하여, 인간 개인으로서의 필자가 경험한 최대의 사건은, 알파고와 인간 이세돌(世乭)의 대결이었다. 그 대국(對局)은 2016년 3월에 시작되었다. 다섯 번의 대국은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계기가 빅(Big)데이터 내지 인공지능 등에서 큰 자극을 주었다. 만 6년이 지나 2022년도 또한 어김없이 5월의 한 가운데로 통과하고 있다. 여기서 21세기의 정체성을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인간 등에 연계하여 간단히 분석을 시도한다.
첫째, 공간의 확대에 있다. 이 공간에서 그 본질이나 중심을 인간 활동의 영역으로 두고자 한다. 바둑은 공간(땅)을 차지하는 경기이다. 공간이 시간 없이 존재할 수 있는가? 공간과 시간은 항상 동반된다. 사람들은 어떤 시간에 바로 그 공간에 함께 있다. “우리가 이 시간에 여기에”와 같다. 알파고의 등장 이전에 인간과 인간이 대결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였다. 알파고(AlphaGo)는 기계인가? 인간인가? 질문 같지 않은 문제를 제시하는 것은 인공지능의 본질에 접근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차산업은 정보통신기술(IT)과 인터넷과 연관되었다. 4차산업은 공간과 인간에 강하게 연결되어 생활의 전반으로 점점 깊이 들어오고 있다. 20세기와 차별화하는 과정에서, 공간의 확대는 바로 가상공간(假想空間)과 밀접하다. 특히 이 가상공간(cyberspace)의 방면에서, 인터넷이나 PC통신 등과 함께 연결되어 통신망의 확대로 이어지게 되었다. 공간의 확대에서, 스마트 폰은 실제로 인간 손이라는 특수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1세기에는 수많은 생활문화의 양상이 출현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2022년 5월 가정의 달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은 개인의 많은 정보를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휴대폰 소유와 함께 따라온 것이 바로 카톡의 공간이다. 공간에서 폰 자체의 실제 공간은 사람들의 손 안이다. 같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만날 수 있다. 이렇게 같은 시간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논의하고 정보를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둘째, 시간의 일정함에 있다. 이 시간에서 일정(一定)하다는 것은 공간 차이에서 발생하는 시간 차이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인간들은 일찍이 이 일정한 시간 앞에 연약함을 감지하고 종교를 추구하여 왔다. 그 가운데서도 생로병사(生老病死)는 꾸준히 인간들에게 큰 설득력을 주고 있다. 그것은 시간 앞에서 진실을 목도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의 진실은 변함없는 일정성과 매우 밀접하다. 사주팔자(四柱八字)의 본질은 바로 시간이다. 인간에게 밀려오는 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숙명론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세계는 지금 이 일정한 시간 흐름 속에서 코로나시기를 마주 대하고 있다. 가정의 달로 받아들이는 인간들은 오늘도 이 시간과 함께하고 있다. 이 시대는 밀레니엄을 경험한 사람들이 대부분 활동하고 있는 세상이다. 이 엄청난 힘의 실체를 맛보았으니, 그 뜻을 보고 알 수 있는 것이 인간에게 있다.
셋째, 인간의 교류에 있다. 국제화나 세계화 등은 모두 인간의 교류와 아주 근접하다. 개인이나 나라 등이 고립되어서 시간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은 개성이나 취미 등 여러 방면에서 너무도 다양하다. 각자의 특성을 지니고서 사회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 교류가 가속화되는 시대적인 힘찬 기류가 인간들에게 다가왔기 때문에, 이 인간의 관계나 교류 등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알파고의 등장은 인간들에게 인공지능과 빅(Big)데이터 등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었다. 인간의 지능은 강한 체계에 의해서 일관되게 지속될 수 있다. 인간 교류에서 참으로 귀하며 중요한 것은 영적(정신적)인 교제다. 영(靈)을 강조하여 마무리한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이메일 : yan8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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