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기 박사] 13-04-14 12:42
레비나스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뜯어보면 현실은 모든 것이 우리를 얽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뜻을 좀 확장해 보면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는 자신의 의지가 개입
[박홍기 박사] 13-03-22 10:14
레비나스는 인간이 파악하려는 궁극적 존재를 ‘비인격적 삼인칭’에 비유한다. ‘It rains.’에서 ‘It’은 무엇인지 규정할 수 없다. 이 구조에서 주어는 처음부터 규정
[박홍기 박사] 13-03-01 22:23
예술은 대상에 대한 인간의 감각적 활동을 기교적으로 나타내는 행위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대상이 인간에게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느냐는 보장할 수 없다.
[박홍기 박사] 13-02-04 23:12
어떤 사물에 대해 값(價値)을 매기는 것은 이미 평가를 전제로 하며, 가치 평가를 내린다는 것은 그 무엇도 본래의 순수성을 고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그런데 에
[박홍기 박사] 13-01-16 20:24
‘자기 한계를 안다’는 오만함 ! 가치(價値)란 어떤 사물이 지닌 의의나 중요성이다. 대상에 대한 설명과 이해, 해석과 평가를 내린 후에 가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박홍기 박사] 12-12-26 23:26
유대인 철학자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는 ‘순간’(instant, 내면에 in 선다stare)’ 개념을 인간의 정체성과 직결시킨다. 이른바 생각하는 주체로서 인간
[박홍기 박사] 12-10-20 10:56
임마누엘 레비나스는 1939년 프랑스 군인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 이내 포로가 되었으며 리투아니아의 가족들은 학살 당한다. 그는 포로 수용소에서 존
[박홍기 박사] 12-09-29 19:41
인간의 사유는 자아(自我)에 대한 자각을 본질로 한다. 생각한다는 사실은 다름 아닌 자신에 대한 무한 긍정의 원천을 찾고자 하는 시도라고도 할 수 있다. 무한한 긍정의
[박홍기 박사] 12-09-18 15:43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는 서양 존재론의 대표적 명법(命法)이다. 레비나스는 이 전통을 따르는 철학자다. 그래서 인간의 본질을 내
[박홍기 박사] 12-09-04 09:57
현대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는 철학적 문제를 인간 의미에 관한 물음으로 보았다.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의 스트라스
[박홍기 박사] 12-07-22 23:43
“지식이란 결국 해석의 허구일 뿐이다.” 현대 프랑스 구조주의 철학자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의 말이다. 해석의 필수 조건이 텍스트라면, 지식은 텍스
[박홍기 박사] 12-06-21 22:29
현대 철학은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의 죽음과 함께 시작한다. 헤겔를 두고 ‘관념론의 완성’이라고 말하는 데서도 느낄 수 있듯이 그는 인간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한국교회 통사 여섯 번째 책으로 『새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연구소 설립 40주년을 기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