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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14 21:0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고신대학교와 부산극동방송,해설이 있는 명화극장 ‘킹 오브 킹스’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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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와 부산극동방송(지사장 박광현)이 공동 주최한 ‘해설이 있는 명화극장’ ‘킹 오브 킹스’ 시사회가 지난 3일 해운대 센텀시티 CGV 영화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사회는 복음주의적 해석과 최첨단 애니메이션 기술이 결합된 장성호 감독의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영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구원의 메시지를 새롭게 조명하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장성호 감독은 찰스 디킨스의 1849년 작품 『우리 주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었다. 영화는 아이가 현실과 성경의 세계를 넘나들며 직접 이야기 속에 참여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복음의 이야기를 어린아이의 시선과 순수함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단순한 종교 영화가 아닌, 창의적인 내러티브와 탁월한 연출, 그리고 축적된 한국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이 어우러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미국 개봉 당시 ‘기생충’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어 북미 박스오피스 한국 영화 1위, 아시아 애니메이션 2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세계 유수의 평론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는 “창의적인 내러티브, 재능 있는 성우진, 감정적 몰입”이라는 호평을 남기며, “진부한 편견을 뛰어넘은 시대를 초월한 복음의 메시지”라고 극찬했다. 영화에는 국내 특수효과 기술과 K-콘텐츠 투자 역량이 총동원되었으며, 복음주의적 시각을 기반으로 한 장성호 감독의 해석이 작품 전반에 깊이 배어 있다고 했다.
고신대학교 강진구 교수는 K-기독교 콘텐츠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그 전달 방식은 시대에 따라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극동방송 역시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 자극과 문화적 풍요를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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