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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11 10:5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고신대학교, 스리랑카서 세종학당 설립 및 청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외국인 유학생 입학설명회 및
스리랑카 ‘산업 및 기업개발부’와의 고위급 회담 등 다채로운 일정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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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스리랑카 콜롬보를 방문해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외국인 유학생 입학설명회, 그리고 스리랑카 ‘산업 및 기업개발부’와의 고위급 회담 등 다채로운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이정기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스리랑카 내 한국어 교육과 청년 인재 양성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스리랑카 산업 및 기업개발부 Chathuranga Abeysinghe 차관 주재로 열린 회담에는 콜롬보시 Krishanthi Wijebandara 부시장과 시청 고위 관료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IMF 구조조정 이후 일자리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스리랑카 청년들의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그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신대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중독 예방 및 상담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스리랑카 현지에 접목함으로써 청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동시에 한국 유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Abeysinghe 차관은 “스리랑카 청년 문제 해결에 한국 유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한국 유학을 추진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Wijebandara 부시장 역시 “복음병원과 대학이 스리랑카 청년 정책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28일에는 콜롬보에서 약 12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신대학교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행사는 CCBT Hermentha 학장의 축사로 시작해 스리랑카 전통 공연과 K-POP 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현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국제교류팀 민경태 팀장이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한 3가지 제언’을, 강정찬 처장이 ‘고신대학교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Manjula Liyanage 학생은 “한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고신대학교가 직접 찾아와 설명회를 열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내년 3월 입학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신대학교는 이번 총장단의 스리랑카 방문을 계기로 세종학당 설립을 추진,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확산하는 동시에 스리랑카 맞춤형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스리랑카 청년들의 비전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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