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성경과 고전어문학 연구소> 설립 감사예배 및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지난달 18일 총신대학교는 제1종합관 4층 시청각실에서 ‘성경과 고전어문학 연구소 설립 감사예배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경 본문과 고전어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강화하고, 개혁신학에 근거한 성경적 학술 공동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했다. 감사예배는 김주한 교수(성경과 고전어문학 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희석 부총장의 기도로 시작했다. 이어 박성규 총장은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사도행전 21:37)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경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혁신학에 근거한 꾸준한 학문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와 문화변혁을 이끌어가는 성경적인 연구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연구소의 설립 취지를 전했다.
이어 열린 학술대회 1부에서는 안석일 교수(총신대 구약신학)가 ‘성경해석 방법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2부 발표에서는 박정훈 박사(총신대 강사)가 ‘성경 번역에 대한 칼빈의 입장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경과 고전어문학 연구소’는 앞으로도 성경 원어 연구와 고전 텍스트 해석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신학과 인문학의 융합적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