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기 박사] 25-12-02 12:50
니체는 모든 지식을 단지 분석하고 해체하려는 근대인을 ‘역사화한다(Historisieren)’고 비판한다. 이들은 모든 삶의 가치를 역사적 산물로 환원하고 상대화한다. 도덕과
[박홍기 박사] 25-11-11 11:09
신적 계시와 합리적 이성의 조화를 시도한 보에티우스는 향후 중세 스콜라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의 사상 수립에
[박홍기 박사] 25-10-21 15:22
니체는 역사를 도덕화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한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선/악 판단은 공감과 공존의 여지를 근본에서부터 부정하는 태도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실
25-09-24 21:34
보에티우스는 하나님의 궁극적 계획으로서 ‘섭리’와 그 섭리의 인과론적 전개 과정인 ‘운명’의 뜻을 분명히 구분하면서 동시에 서로 조화시키려고 한다. 운명의 주요한
[박홍기 박사] 25-09-02 09:55
니체는 바젤대학 고전 문헌학 교수로서 『반시대적 고찰(Unzeitgemässe Betrachtungen)을 발간한다. 당시 독일은 역사주의(Historismus)의 전성기였습니다. 역사
25-08-12 14:05
로마 가톨릭은 로마 제국의 정치와 종교의 연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앞서 다루었듯이 로마 가톨릭의 수많은 종교 의식들이 로마 제국의 왕실과 민간에 이미 수백 년 동안
[박홍기 박사] 25-07-14 20:56
니체는 당시 유럽의 지적 풍토를 보며 학자들은 “실천적인 염세주의자”(352)가 되었다고 비판한다. 지적 즐거움이 몰락임을 직감하면서 궁극적 이념과 이상적(理想的) 목
25-06-24 09:49
서방 라틴신학 곧 로마 가톨릭 사상은 로마 제국주의의 유산을 바탕으로 삼고 있으며 그래서 “라틴어의 관료적인 엄밀함을 반영”하면서 동로마제국과 맞서는 역사를 전개
[박홍기 박사] 25-06-04 09:27
니체는 기독교를 좀처럼 수용하지도 않지만 동시에 기독교를 합리성의 이름으로 해체하려는 근대 지성도 강하게 비판한다. 니체는 객관성을 자임하는 근대 계몽주의에 대해
25-05-13 09:44
‘중세’라고 할 때 그 기준은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 시점부터 1000년경까지의 유럽 역사로 중세 고전 문화가 형성되는 시기를 일컫는다. 중세 초기는 정치적으로 분열
[박홍기 박사] 25-04-15 09:00
“역사의 가치는 잘 알려진, 그래서 아마 평범한 주제, 즉 일상의 선율을 재치 있게 편곡하고 고양시키고 포괄적인 상징으로 만들어서 원-주제(Original-Thema) 속에서 심
25-03-25 23:03
로마 가톨릭 미사는 기독교 고유의 예배 형식이 아니다. 이는 로마 제국의 공적·종교적 의식과 전례 전통의 혼합물이다. 가톨릭 미사는 특히 로마 제국의 권위, 의례 형식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한국교회 통사 여섯 번째 책으로 『새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연구소 설립 40주년을 기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