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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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3-10 10:1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시니어에게 닥쳐오는 사고(四苦)를 극복합시다


시니어에게는 사고(四苦)가 누구에게나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를 잘 극복하면 시니어의 삶이 보람 있고 행복할 수 있지만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괴로운 시니어의 삶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니어의 사고(四苦)는 첫째가 병고(病苦-질병)요 두 번째가 빈고(貧苦-경제적 가난), 세 번째가 고독고(孤獨苦-외로움), 네 번째가 무위고(無爲苦-일 없는 것)이다.
지금 이 나라 이 사회는 장수시대이기에 많은 시니어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문제는 시니어들이 사고의 삶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힘들고 어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런 고통에서 이기고 헤어나지 못함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니어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나도 시니어의 삶을 살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사고(四苦)를 믿음으로 이겨보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부족한 나의 삶을 여러분 모두에게 진솔하게 고백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 사도바울은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시니어의 삶)은 낡아지고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위의 말씀 속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니어 삶을 살아가지만 믿음 안에서 나의 내면의 삶은 새로워지기 위해 선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필자의 빈고 문제는 여기서 말하지 않고 다음 3가지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는 병고를 이기기 위하여 꾸준히 걷는 일을 거의 빼놓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매일 한 시간 정도 걷는 일을 하는데 어느 땐 지하철역에서 한 정거장을 먼저 하차하여 집까지 걷고 있으며 춥지 않을 때는 근처에 있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도 꾸준히 함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고독고는 영적으로 외로움을 극복하려고 새벽에 기도하며 말씀을 읽는 일을 늘 하고 있으며 낮에는 만나고 싶은 분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지며 의미 있는 각종 모임에 참여하고 관계함으로 고독고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 번째는 무위고를 극복하기 위하여 목회 은퇴 전부터 기도하며 생각해 오다가 지금까지 16년간 두 가지 사역을 하고 있음을 말씀하고자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육신은 편할 수 있으나 무위고를 극복할 수 없기에 첫째 사역은 후배 목회자들(특히 비젼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신바람 목회 세미나를 매년 2번씩 실시함으로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격려를 주고 있음을 큰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29차 세미나까지 마침)
또 한 가지 사역은 나를 찾아온 홀사모들(4-50대 목사가 떠남으로)을 위하여 특히 이들의 자녀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함으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사역을 지금까지 16년간(매년 1억 1천만원이 지출됨) 하고 있으므로 목회자 유가족 자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나 자신은 다소 힘이 들지만 보람과 기쁨을 가지고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음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후원하는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고 싶은 것이다. 옛말에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처럼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찾으면 일할 수 있음을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니어의 삶은 다가온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나이와 관계없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뜻있는 사역으로 일하기를 원하고 계신다.
시니어 된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고(四苦)의 삶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보람 있는 시니어들이 되어보자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리 모두 시니어 파이팅을 외치며 용기를 내자고 다시 한번 권고드리는 바이다. 아멘.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진호 목사 (기감 전감독회장 / 도봉교회 원로목사)

종교 건축과 기독교 건축 (13)
공간은 알갱이로 되어 있다 : 디지털 우주와 창조의 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