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어머니, 열정, 미소, 사랑, 영원
제목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말은 영국 문화 협회가 영국인 4만 명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아름다운 말(단어) 다섯 마디를 써보라고 했을 때 자국인들이 가장 선호한 단어들이다. 순서별로 1위가 어머니(Mother), 2위가 열정(Passion), 3위가 미소(Smile), 4위가 사랑(Love), 5위가 영원(Eternity)이라고 발표한 일이 있다.
필자는 이 다섯 가지 단어야말로 인생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아주 필요하고 중요한 단어들이라고 생각해보았다. 이 단어들은 단순히 영국인들만 선호하는 단어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공감되는 의미 있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첫째 어머니(Mother)란 단어는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이다. 우리는 흔히 모성애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고 힘들어도 어머니란 말은 우리에게 다시 용기와 훈훈한 마음을 안겨주며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정을 생각하고 어버이와 함께 형제들의 우애를 생각하며 우리들의 마음도 더욱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우리는 가정을 통해 태어났고 그 가정을 통해 인생을 배우며 용기와 위로의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 가정에 주인이 어버이요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열정(Passion)이란 단어는 각자가 가진 꿈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적인 역사 철학가 헤겔(Hegel)은 어떤 비전이나 목표 달성은 열정을 가진 자에게만 온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꿈과 목표가 있다.
이 꿈과 목표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망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그런 자를 반드시 도와주시고 축복해 주신다.
로마서 12장 11절에도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모두는 오늘도 열정을 가지고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목표를 향해 작은 일부터 큰 일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미소(Smile)란 단어이다. 지금 나의 얼굴엔 미소가 있는가. 특히 내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미소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자문해 보자. 미소를 생활화함으로 대인관계를 통해 행복을 찾도록 힘써보자. 오늘의 시대를 가리켜 앵그리 시대라고 말하고 있기에 미소야말로 우리의 인간관계와 함께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성경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가정과 그리고 가정 밖에 사는 어느 곳에서도 미소를 통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그리고 살맛 나는 세상을 이루어 나가야 될 것이다.
네 번째로 사랑(Love)이란 단어이다. 이 세상에 사는 어느 누구도 사랑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모두들 사랑을 원하면서도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3장 34절에 “새 계명을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고 이것을 실천할 때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한마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만 원하지 말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행동자가 되기 위해 더욱 선한 노력을 계속하자고 말하고 싶다.
다섯째로 영원(Eternity)이란 단어이다. 크리스천들은 현세만 위해 사는 자가 아니요 우리는 죽음 이후에 영원한 영생이 있음을 믿고 사는 자들이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아버지께 올 자란 여기서 말하는 영원을 말함이요 이것이 바로 영생이요 천국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현재만 위해 살지 말고 영원한 내세를 생각하면서 오늘 내 앞에 닥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견디는 자가 바로 영원을 바라보며 사는 자이다.
영국인들의 아름답고 값진 이 다섯 단어를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마음에 품고 내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고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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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진호 목사 (기감 전감독회장 / 도봉교회 원로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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