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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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1 23:0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주요 교단장들 신년사 통해 ‘회복과 부흥’ 강조


예장통합, 예장합동 등 교단장들 신년사 통해 강조한 키워드는 회복과 부흥
한국 교회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소망하기도 2023년 한국 교회가 성경적 교회로 거듭나는 원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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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 이제는 일상 회복으로 가고 있는 지금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는 한국 교회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주요 대형 교회들은 연말과 연시를 맞이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파주 한소망교회(담임 류영모 목사) 등 대형 교회는 신년 기도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도 새해 첫날부터 4일간 신년축복성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형 교회들이 대규모 기도회나 성회 등을 통해 회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분위기 속에서 맞은 올해 각 교단장들도 신년사를 통해 회복과 부흥을 강조하고 나섰다.
먼저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어두움은 하나님의 빛을 만날 기회, 험난한 파도는 파도를 밟고 오시는 예수님을 붙잡을 기회, 부흥을 이룰 기회”라면서 “모든 어렵고 힘든 문제는 하나님의 샬롬을 만나고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을 믿는다”고 밝히고 “총회는 샬롬·부흥의 한 해가 되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부흥의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신년사에서 권총회장은 “샬롬부흥 전도의 불길이 전국 노회와 교회에 번져가고 있다”면서 “부디 샬롬부흥으로 총회의 개혁과 발전을 이루는 소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 통합 이순창 총회장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그리스도의 제자 된 성도들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부활의 증인, 예배자의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겠다. 세속화와 물질주의로 시작된 변화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본격화되면서 우리 교회 강단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예배 공동체를 회복하고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복음의 사람들’인 우리들의 새로운 다짐과 각오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순창 총회장은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 된 성도들은 구습과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복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기도한다”며 “새로운 세대를 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평화와 통일을 꿈꾸며 희생하고 전진하는 한 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세상 앞에 담대히 서는 지속가능한 생명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복된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신년사에서 한국 교회가 섬김의 영성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다며 역시 교회의 회복을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섬김의 영성 회복을 통해 시대의 대안이 되는 교회 회복이 절실하다”면서 “타 교단과 협력으로 화해와 일치의 모델을 보여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를 위해 교회가 우리사회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총연합회 이영훈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나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간절히 소원하다”며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다시금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 송태섭회장은 “한국 교회가 지난 한 세기에 이룩한 부흥, 성장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자 무거운 과제였다”며 “감사하고 더 겸손해야 하는데 외형과 규모가 커지는 데 만족하다 영적 교만이 찾아와 하나님의 은혜를 내 공로, 이생의 자랑으로 둔갑시켜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와 의미를 무가치하게 만들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2023년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하나님이 이 죄인을 불러 자녀 삼아 주신 그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라고 하셨다”면서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교회는 그 내적 문제로 위기에 처하고 있던 와중에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홍역을 앓았다. 문을 닫는 교회가 하나둘이 아니라는 소식이고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성도의 수는 급격히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되는 2023년 새해 한국 교회의 공통된 소망이 회복과 부흥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교회의 진정한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는 성경적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시급하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 되시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지체들의 모임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의 모습은 이러한 성경적 교회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회복에 대한 소망 역시 이루시는 것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확신하는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로 하여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적 교회,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 교회, 성령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교회로 개혁하는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한다.

편집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제17회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