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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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2-08-10 19:55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생명력의 효능
생명력(vital power)은 삶의 근원이다. 2022년도의 존재도 생명력에 기초하고 있다. 2022년도도 생명력을 힘입어 벌써 하반기에 뛰어들었다. 이 시대는 밀레니엄을 경험한 사람들이 대부분 활동하고 있는 세상이다. 이 엄청난 힘의 실체를 맛보고도 그 맛의 속뜻을 음미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 속뜻이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1000년이 본질상 하루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 앞에서도 사람들은 대부분 힘을 가지기를 갈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기를 바라는 힘은 권력과도 밀접할 것이다. 이러한 힘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여기서는 힘의 본질을 분석하거나 그 의미를 찾고자 함이 아니다. 생명력의 효능은 살아있음의 사인(sign)이며 표현이기도 하다. 인간이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중요한 증표들이 있다. 그것들은 맥(박)과 체온과 혈압 그리고 호흡 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맥(脈)도 모르고 침통만을 흔드는 격이다. 종교 분야는 특히 그러하다. 종교는 최고의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2022년 1월에 수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이렇게 지내올 수밖에 없는 것은 아마도 어느 곳인가에 한정되고 그때의 시간들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숙명론이나 자유의지의 문제를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공간과 시간이 모든 사람에게 평생 동안 끝까지 달라붙어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의 일생 동안 늘 함께하는 공간과 시간은 그 나름의 특성과 기능을 지니고 있다. 더 나아가 그 존재의 이유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끈질기게 끝까지 사람에게 따라오는 공간과 시간을 인간과 함께 들여다보고 싶다. 사람에게 늘 달라붙어 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서, 인간의 측면에서 공간과 시간에 대해 세 가지로 연결시켜 간단히 분석해 본다.
첫째, 공간에 관계된다. 이 공간은 생명력의 효능에 있어서 사람의 신체 부위나 위치와 아주 밀접하다. 온몸에 흐르며 열을 지닌 것이 바로 피(blood)다. 피는 바로 생명의 상징이기도 하다.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도 모두 피가 나온다. 온몸 곧 전신에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Blood is darker than water)”는 매우 유명한 속담이다. 공간 면이나 인간 면에서 매우 가깝고 밀착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오장육부의 구성을 그 체계적인 흐름에 중심을 두어 삼초(三焦)와 연계시킨다. 이 삼초도 신체의 공간과 밀접하다. 그 위치에 따라 상초(上焦)와 중초(中焦)와 하초(下焦)로 구분되고 있다. 상초와 함께 심폐(心肺)가 있지 않은가? 중초(中焦)와 간담(肝膽)이 분리될 수 있는가? 오른쪽의 콩팥이 간 밑에 있으면서 왼쪽에 연결되고 있지 않은가? 아래로 체온이 유지되면서 비위(脾胃)와 대소장(大小腸)과 방광(膀胱)으로 내려가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오장육부는 신체의 피부가 겉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에 대해서 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피부는 오장육부의 표현이기도 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분리하려는 의도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몸의 표리가 너무도 관계 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 오장육부 그 자체가 땅(흙=공간)이 아니라고 그 누가 주장할 수 있겠는가?
둘째, 시간에 관계된다. 생명력의 시간은 순발력(瞬發力)과 밀접하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직면하여 순발력이 약하여 더 큰 사고로 빠져들어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목숨을 상징하는 호흡(呼吸)도 시간과 밀접하다. 몇 분(minute)이라도 호흡하지 않으면 치명적이다. 생명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맥(박)도 시간과 아주 긴밀하다.
셋째, 인간에 관계된다. 생명력의 효능이나 본질은 마음(mind♡)이다. 속(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에서 감정은 매우 중요하다. 심신일체(心身一體)는 큰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마음이 가벼우면 오래 산다(A light heart lives long)”고 전해지고 있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이메일 : yan8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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